요새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또 필자도 즐겨 보는 TV 프로그램 중에 “미운우리새끼 (“미우새”)”라는 것이 있다. 미우새는 물론 노총각 연예인들의 생활을 들여다 보게 해주는 프로그램이지만, 여러 분들도 잘 아시는 것처럼 실제로 프로그램 내에서 그 연예인 출연진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그들 노총각 연예인을 둔 어머님들의 재미있는 모습일 것이다. 아들들의 모습들에 때로는 안타까워하기도, 때로는 한심해 하기도 하는 진솔한 모습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레 그런 어머님들의 감정이 전해지면서 더욱 깊이 프로그램에 몰입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어머님들의 모습을 보다 보면 불편한 것이 딱 하나 있다. 필자가 거의 “경멸”하는 수준으로 생각하는 단어 하나를 어머님들이 너무나 자주 사용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