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ling a Company” 101

필자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벤처를 한다면 어떤 사업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보도록 하였다. 그리고 VC 대상의 투자제안을 만들어보라고 하였다. 훌륭한 경영학도들답게, 필자의 학생들은 엑셀 시트에 흠잡을 데 없는 향후 5 년 동안의 재무 예측을 그려냈다. 그리고 그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향후 5 년간 보수적 관점에서 예상되는 수익의 PV (현재가치, Present Value)를 기초로 볼 때 본 사업은 5백만 달러의 Valuation이 타당합니다. 그 중 20%, 즉 백만 불을 저희에게 투자할 것을 제안합니다.”

Continue reading ““Selling a Company” 101”

Steve Jobs의 이메일, Apple의 속살을 드러내다

기업들 역시 우리 자연인들과 마찬가지로 분쟁이 있는 경우 법원을 찾는다. 그러나 적지 않은 경우에 기업들은 법원이 아니라 서로 적정한 선에서 서로 합의하여 분쟁을 마무리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는 소송에 소모되는 비용이나 시간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법에 의한 분쟁의 해결은 때때로 공개하고 싶지 않은 비밀이 공개되어 버리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지난 주, 이러한 원치 않는 공개의 희생양은 Apple 이 되었다. 그들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벌이고 있는 특허 관련 소송에서 삼성전자의 변호인들이, Apple의 전 CEO인 Jobs가 생전에 작성한 기밀 이메일을 입수하여 증거로 제출한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그간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던 Apple의 전략이 우리 앞에 한 꺼풀 그 비밀을 벗게 되었다.

Continue reading “Steve Jobs의 이메일, Apple의 속살을 드러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