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산업을 혁신한다 – AngelList

필자가 진정 혁신적인(=시장에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비즈니스인가를 판단하는 잣대 몇 가지가 있다. 물론 이 잣대 중 대부분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주관적인 잣대 중 하나는, 어떠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얼마나 짧은 시간에, 얼마나 많은 기존의 플레이어들을 죽여 없애버릴 수 있을 것인가’이다. 조금 자극적인 표현이기는 하지만, 필자의 생각에는 그러나 이것이 혁신의 본질에 가장 가까이 있는 명제 중 하나이다.

Continue reading “VC 산업을 혁신한다 – AngelList”

카레이싱과 경영

필자는 엄청난 자동차광이다.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에는 필자를 흥분시키는 무엇인가가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카레이싱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때에서야 자동차의 무엇이 그토록 필자를 흥분토록 했는지 깨닫게 되었다.

카레이싱에서 자동차의 성능은 절대적이다. 아마도 결과의 80%는 자동차의 기계적 성능이 결정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나머지 20%, 즉 그 자동차를 조종하는 드라이버의 역량 없이는 아무리 빠른 자동차라 하더라도 출발선에서 1m도 움직일 수 없는 것 역시 사실이다. 게다가 80%라는 엄청난 중요성을 차지하는 자동차의 기계적 성능 역시 결국 그것을 만들고 정비하는 사람들의 역량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것 아닌가? 결국 자동차의 기계적인 완벽성은 결국 사람의 기예와 과학, 그리고 기술의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조화 위에서만 얻어질 수 있는 것이었던 것이다.

Continue reading “카레이싱과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