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언더우드(Peter Underwood, 연세대학교를 설립한 언더우드가(家)의 자손으로 현재에도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가 2012 년에 쓴 퍼스트 무버(First Mover)라는 책에는 재미있는 구절이 나온다.
“2011 년 평양에서 아마추어 골프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 홈페이지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베스트 스코어가 38 언더파’라고 나와 있다. 김 위원장이 1991 년 이 골프장에서 생애 처음으로 라운딩을 했는데, 무려 11 개의 홀인원(Hole-in-One)을 기록한 끝이 38 언더파라는 스코어를 올렸다는게 홈페이지의 주장이다.”